● 지루성 피부염(안면)
성별 :
남
생년 :
1976
직업 :
회사원
날짜 :
2003-06-07
병력
:
상담
: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지루성 피부염에 대해서 상의를 들이고자 합니다.
저는 작년 8월경 여드름 흉터때문에 화학박피 시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개월 후 즘에 동남아로 배낭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햇볕을 너무 세게쬐어서 그런지... 여행을 다녀온 후 부터 얼굴이 붉어지고 가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습진이란 말과 함께 연고제(부신피질 호르몬제)와 알러지약(항히스타민제)를 주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면 얼굴이 가렵고 각질이 일어나고… 오후에 들어서는 얼굴이 계속 붉어지고...
이런 상황이 반복해가며 제 피부는 너무 지져분 해져가만 갔습니다.
민감한 피부라 연고제의 부작용을 생각해서 자주 바르진 않았지만 6개월 정도 조금씩 사용을 해왔습니다.
최근들어 붉은기가 얼굴전체에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의사선생님은 별다른 말씀없이 좀 더 강한 연고제를 주더군요.(하이드로코티즌->더마톱->OOO)
그래서 연고를 바로 끊고 오늘 종합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지루성피부염인것 같다고 하시면서... 항히스타민제와 갈더마코리아에서 나온 겔 타입의 연고제 Rozex(역시 스테로이계통인듯)를 주시더군요.
겔 타입이라 그런건지 여타의 연고제보다 얼굴이 그렇게 많은 부담을 주지는 않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사이드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기만 합니다.
얼굴만 보면 답답하고...
여드름 흉터에 붉은기때문에 너무 지져분해 보이기만 합니다.
가려움증이나 각질은 요즘 약간 덜해지지만 연고제의 부작용인지 요즘들어 붉어짐이 심해지는듯 합니다.
날이 갈수록 자신감은 떨어지기만 하구... 거울 보기가 사람들을 대하기가 너무나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
어떻게 해야할 지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피부과 선생님들의 의견도 너무나 분분하시고…
(어떤 피부과 의사님은 IPL이나 레이져시술을 하자고 하시더군요...)
어떤 선생님의 말씀이 맞는 말씀이신지…
도무지 더 이상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여자 친구가 진료를 받은적이 있는 선생님을 추천해주셔서 이렇게 장문의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 날씨 정말 화창하기만 하군요...
이런 날씨에 실내에만 있어야 하는 스트레스가 절 또 괴롭히네요.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주말 잘 보내시고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
얼굴 피부가 예민하게 변하여 작은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을 일으키는 민감성 피부내지 안면홍조로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날씨의 변화, 화장품 교체, 감정의 기복 등에 의해 얼굴이 많이 가렵고 화끈거리며 쉽게 붉어지고 각질도 일어나게 됩니다. 얼굴에 연고제를 사용하면 편안해 지지만 사용을 안하면 바로 피부가 안 좋게 되기 때문에 결국 지속적으로 연고를 사용해야 하는 연고 중독이 되게 됩니다.
치료는 우선 연고제의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니지만 복용약제와 민감성 치료를 병행하여 연고를 사용하지 않고도 얼굴 피부가 심하게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핏줄이 이미 많이 늘어난 경우에는 그 이후에 IPL 치료도 추가로 이루어져야 본인의 이전 피부상태 비숫하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현재 피부상태는 시간이 갈수록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피부가 윤기가 돌 수 있겠으나 가을이 되어 날씨가 건조해지면 분명히 더 심하게 변할 것입니다. 그 전에 어느정도 민감한 부분이 진정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상담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의 모습을 보이는 차명수연세피부과입니다.
(문의 전화: 032.285.8275)